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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발생한 대형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춘천중앙교회가 사고 이후 첫 주일을 맞았다. 교회는 환란 중에도 감사와 회개, 결단을 통해 건물과 함께 무너졌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대학 시설 빌려 예배…감사와 회개, 결단의 시간 1898년 강원 지역 최초의 교회로 설립된 춘천중앙교회(담임 권오서 감독)는 많은 교회들의 산파 역할을 하며 지역 복음화와 근대화에 힘쓴 강원도의 모교회다. 이번에 전소된 예배당 건물은 교회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1년 세워진 건물로,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눈물과 기도로 지은 건물이기에 사고 당시 교회의 충격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불은 세 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교회 예배당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사 중이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24일은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 여가 지난 시점이었지만, 여전히 건물 안에는 탄 냄새가 진동했다. 예배당 안에 있던 물건들은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재 구조물을 통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고 이후 첫 주일이었던 24일, 예배는 근처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드려졌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 손엔 성경을 들고 예배를 드리러 가는 성도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무거웠고, 슬픔에 잠긴 얼굴로 모두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분위기였다. 고난과 시련의 내용이 담긴 찬양 가사와 성전이 무너진 이스라엘의 모습을 담은 성경 구절들이 이날만큼은 춘천중앙교회의 진솔한 고백이 됐다. 강단에 오른 권오서 담임목사는 “화재가 주일이 아닌 월요일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없었음에 감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음에 감사한다”는 말로 말씀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회개했다. 담임목사의 눈물 섞인 고백에 슬픔을 참던 성도들도 함께 울었다. 권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눈에 보이는 성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인 우리들의 마음을 먼저 회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위기 속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교회가 아닌 장소를 임시로 예배장소로 빌려 사용하는 만큼 예배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교회는 그것과는 별개로 오히려 사고 이후 더욱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춘천중앙교회가화재 이후 첫 주일예배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드렸다.교회는현재 주차장에 천막을 설치해 예배를 드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스미션 “우리만의 교회 아님 느껴…한국교회에 소망 전할 것” 이날 교회의 풍경은 주일예배가 교회 밖에서 열리는 것 빼고는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성도들은 여느 주일 때와 같이 각자 자신이 맡은 사역에 힘썼고, 교역자들 역시 사고 이후 옆 건물로 옮긴 임시 사무실에서 주일 업무에 열중했다. 교회 한 켠에 마련된 기도실에서는 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성도들은 릴레이 기도뿐만 아니라 사고 직후 매일 교회에 나와 각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교회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오서 목사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야 할 담임목사가 요즘은 오히려 성도들로부터 기도를 받고 힘을 얻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품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들이 모여 교회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사고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곳곳에서 벌써 수백 통의 전화와 문자를 받고, 위로 방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주위에서 보내온 많은 관심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춘천중앙교회가 돕던 많은 미자립교회들이 이번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교회 복구에 사용해달라며 헌금을 보내오기도 해 교회를 감동케 했다. 권 목사는 “사고 후 여러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는 것을 보며 ‘춘천중앙교회가 우리만의 교회가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됐다”며 “반드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다시 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려운 분들에게는 위로를, 한국교회 전체에는 소망을 주는 기회로 삼겠다”는 복구 각오를 전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세계 각국에서 난민으로 지내는 탈북자 수가 110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에 의해 북송 되거나,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있다. 바로 NK.C 에바다선교회 대표 송부근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17년 째 탈북자 구출활동에 힘써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북한동포 참상 듣고 사역 결심 NK.C 에바다선교회는 'North Korea China', 북한과 중국이 함께 '열린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NK.C 에바다선교회 송부근 목사가 탈북자 구출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1999년. 한 교계 중보기도모임에 참석했다가 북한 동포들의 참상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난 이후다. "중보기도모임에 참석했는데 한 장로님이 북한에 대한 간증을 해주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굶어서 죽고 있고, 그들을 살려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씀에 충격을 받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를 설립해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했죠. 2년여 만에 118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깨닫게 된 송 목사는, 한국으로 탈북한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가정행복 연구원'을 설립했다. 이후 이름을 'NK.C 에바다선교회' 바꿔, 본격적인 탈북자 구출활동에 나섰다. 에바다선교회는 국내·외적으로 탈북민들의 자유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들에게는 가정상담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주고, 해외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서는 이들이 하루 빨리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구출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송 목사는, 2004년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탈북자 468명이 비행기 두 대로 한국에 입국했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탈북민들이 위기를 겪고 있단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이후 외교통상부에 직접 찾아가 현황을 보고하며 탈북자들을 구출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당시, 해외 언론은 물론 북한 언론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었어요. 그 때 많은 언론들이 인터뷰를 요청했었어요. 인터뷰를 하면서 '탈북자들이 살기 위해 북한에서 나오는데 강제 북송을 중단해달라'고 중국 당국에게 요청하기도 했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인 것 같아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고 뿌듯합니다." 탈북자 구출은 국가간의 관계와 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늘 위기 가운데 있다. 송 목사는 이런 자신의 사역 스토리를 담아 독립영화 <선택>을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 <선택>은 출연진 배우는 물론 OST 가수, 제작진 모두 탈북자로 구성돼 있다. "탈북자를 구출하기까지 아슬아슬했던 위기, 구출 하면서 가슴이 아팠던 사연 등을 사실적으로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구출과정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제작된 영화는 교회 여름 행사나 헌신예배 때 상영되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 체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탈북자 구출활동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그들의 아픔을 우리가 감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선교해야 할 대상은 너무나 많지만 저는 탈북자가 1순위라고 생각해요. 교회가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지내는 탈북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송 목사는, 북한 지하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과 탈북 구출과정에 힘쓰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중국에서 탈북 고아들을 보호하고 있어요. 하지만 먹는 것조차도 너무 힘이 듭니다. 중국에서 탈북 아이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사역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들의 건강과 신변보호를 위해 함께 중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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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전문가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신청했다. 과거 한 차례 이단전문가와의 토론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바 있는 이만희 총회장이 16년 만에 다시 토론의 자리에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단 전문가들, 이만희 총회장에 공개토론 제안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 진용식 목사)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목사)은 30일 오후 인천 남동구 성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두 기관은 29일과 30일 각각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의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신천지 측의 답변을 기다리기로 했다. 이들은 “신천지가 비성경경적이고 반복음적인 진리 차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불법과 탈법으로 우리 사회질서와 제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반윤리적, 비도덕적, 반국가적 범죄집단임에도 폐쇄적인 조직운영과 위장언론들을 통한 여론조작으로 신천지 신도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신천지는 "우리의 공개토론 제안을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신도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용식 목사는 “과거 2000년에 이만희 씨와 지면을 통해 공개토론을 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10회에 걸쳐 한 달에 한 번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그가 4회 때 더 이상 글을 보내오지 않아 중단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2008년 8월에도 신천지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지만, 이번에는 ‘총회장이 일개 목사와 할 수 없다’는 핑계로 또 다시 거절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신천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 역시 나오지 않을 것을 알고 전략적으로 제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대해서 이만희 교주나 카톨릭의 교황과 같이 정통교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만희 총회장은 더 이상 자신의 공개토론 제안을 아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는 거짓주장을 하지 말고 토론의 자리로 나오라”고 꼬집었다. 두 단체 외에도 합신이단상담연구소(소장 박형택 목사)도 이번 공개토론 제안에 함께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들 단체는 신천지가 주장하는 △성경관 △비유풀이 △구원론 △요한계시록 해석 △보혜사 등에 대한 생중계 진행을 요청하는 한편, 구체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공개토론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과거 토론에서 사실상 기권패한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이단 전문가들의 공개토론 요청에도 모르쇠로 일관했던 그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자신에게 득이 될 것 없는 자리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이단전문가들은 "신천지가 거절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들이 내부 단속용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신천지 측이 거절 의사를 밝힐 경우 그 이유까지도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발길이 분주하다. 휴가를 이용해 지적인 만족은 물론,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영성과 지성을 함양할 수 있는 아카데미 강좌와 기독 양서를 소개한다. 새물결아카데미, 신학ㆍ성경ㆍ인문학 주제 강좌 '풍성' '신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새물결아카데미(대표 김요한 목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경, 신학, 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한 '하나님의 아픔과 신비', '새롭게 읽는 창세기', '히브리어 읽기 걸음마' 강좌가 눈에 띈다. 조영호 박사(안양대 겸임교수)의 ‘하나님의 아픔과 신비’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통의 문제를 신학적으로 답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론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설명하고, 함께 토론함으로써 고통의 문제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8월 11일 저녁 7:00~9:30 개강) 민경구 박사는 ‘새롭게 읽는 창세기’ 강좌를 통해 창세기부터 출애굽기 18장까지 ‘전통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내러티브(이야기) 관점에서 성경 본문을 관찰한다. (8월 9일 저녁 7:00~9:30 개강) 김한원 목사(하늘샘교회)의 ‘히브리어 읽기 걸음마’ 강좌는 구약에 450회 등장한 히브리어 단어 121개와 그 단어로만 구성된 구약 200문장을 함께 배운다. 사용 빈도 수가 높은 쉬운 문장부터 시작해 히브리어로 구약 본문을 읽어볼 수 있다. (8월 8일 오후 2:00~4:30 개강) 일반인과 성도들을 위한 대중강좌와 요일특강도 준비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대중강좌에서 이윤호 이문회우아카데미 원장은 ‘대붕의 비상을 상상한다’를 주제로 노자와 장자를 통해 이 시대를 묻고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7월 29일 저녁 7:00~9:30) 강남순 미국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는 ‘데리다와의 데이트’라는 주제로 ‘환대’와 ‘종교’의 의미를 살핀다. (8월 1, 2일 저녁 7:00~9:30) 요일특강은 8월 한달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에 매주 한 강좌씩 진행된다. △1일 강성호 작가의 ‘한국기독교와 과거사 청산 문제’ △8일 성기문 박사의 ‘요셉: 꿈의 제왕에서 제국의 통치자로’ △22일 황영철 박사(성의교회)의 ‘영원한 삶의 규칙 십계명’ △29일 이동영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쉼이 숨이다: 안식에 대한 유대인의 지혜’ 등이다. 최경환 새물결아카데미 연구원은 "한국사회와 교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강좌를 기획했다"며 "같이 공부하면서 지적인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통'ㆍ'공동체'ㆍ'인생' 주제로 성찰하기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민 나눔교회 목사는 휴가철에 읽을만한 책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 <한나의 아이>,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를 추천했다. 조 목사는 “휴가라는 기간이 단지 몸이 쉬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에 유익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선정했다”며 “고통의 문제, 교회 공동체, 인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깊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있는사람들에서 최근 개정판으로 출간된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는 저자 김기현 목사(로고스서원 대표)가 하박국서를 통해 고통을 묵상한 내용이 담겼다. IVP의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워어스라는 걸출한 신학자가 하나님과 동행한 평생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목회자들에게는 새물결플러스에서 출간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조 목사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 공동체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각자의 목회 철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고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러기 위해선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동화로는 말씀을 아이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게 됐어요." 크리스천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성경적 자녀양육. 아이가 어릴 수록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꿈꾸는물고기 최효진 대표는 아이가 기도를 통해 말을 배우고, 성경말씀이 아이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적용될 수 있도록 기도동화와 창작성경동화 등을 직접 제작해 성경적 자녀양육을 실천하고 있다. 성경동화 출간…"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도록 돕고파" 일반 영유아도서 만드는 일을 오랜 기간 해왔던 최효진 대표는 아이들의 성경적 교육을 고민하다 직접 책을 집필, 제작하게 됐다. 첫째 아이를 낳고 '이 아이를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겠다'고 다짐한 최 대표는 무작정 다양한 성경동화를 구입했다. 그러나 기존 성경동화는 성경의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화 했을 뿐 아이들의 삶과 연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최 대표는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 성경말씀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일반 동화를 기획하고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어린이 성경 동화를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성경창작동화,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기도를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도동화 등을 제작했다. 여기에 일반 영유아도서에 많이 사용되는 '세이팬'을 접목시켜 노래와 놀이, 책 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꿈꾸는물고기 최효진 대표 ⓒ뉴스미션 그러나 기획과 제작부터 비용 문제까지 대부분의 일을 혼자 맡아 하며 어려운 일도 많았다. 그는 "초기에는 어린 딸을 업고 인쇄소를 돌아다니며 책을 포장하기도 했다. 낮에는 두 아이를 돌보고 아이들이 자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매일 작업했다"며 "제작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투자자와 후원자 등 조금씩 도와주시는 분들이 생겨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최 대표는 "무엇보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꾸준하게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꿈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아이로 키우고,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크리스천 부모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모든 교육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성경 교육이 세워질 때 우리아이들의 미래도 세워질 것이라 믿는다"며 "꿈꾸는물고기에서 출간되는 책을 통해 가정이 교회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그래서 아이들의 지혜와 성품이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도서들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학습에 관해 질문할 때 싫어하는 과목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사실 누구나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의 경우 그는 수학 공부하기를 힘들어하고 수학공부를 점점 멀리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학점수는 더 떨어지고 수학수업시간에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 제대로 수업을 들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나중에는 수학 과목을 포기하는 일이 생깁니다. 물론 어떤 대학은 수학을 보지 않고 다른 과목을 잘 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다른 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여러분이 싫어하는 과목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싫어하는 과목을 포기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도 이 문제는 매우 절박한 문제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경험한 것을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대학을 다닐 때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 중에서 제가 잘 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과목들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그 과목들을 꼭 들어야 하는데 저는 그 과목들이 매우 어렵고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이 과목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저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과목을 포기하면 안 되는데 너무 힘듭니다. 포기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이렇게 매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이런 기도가 불쑥 나왔습니다. “하나님 제가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이 과목 수업을 좋아하게 해주세요. 제 마음을 바꾸어 주세요. 그 교수님을 좋아하게 해주세요.” 평소에는 이런 기도를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런 기도가 입에서 나왔습니다. 그 순간 마음 한편에는 ‘이런 기도를 해도 되나? 너무 유치한 기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하지 말까?’ 생각하는데 마음속에서 강하게 그 기도를 계속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더 솔직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저는 이 과목이 싫고 힘듭니다. 저는 자신 없습니다. 저는 도망가고 싶습니다. 저보다 건강하고 똑똑하고 잘난 친구들과 선배들 앞에 서면 저는 기가 죽습니다. 저는 몸이 너무 아픕니다. 그들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제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됩니다. 하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제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나님 저를 정말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에게 이 과목을 싫어하는 마음 대신 좋아하는 마음을 주십시오. 이 과목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게 해주십시오. 이 과목에 흥미가 가지게 해주십시오.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정말 유치하고 수준 낮은 기도처럼 보이지만 아주 솔직하게 하나님께 울면서 매일 새벽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 수업을 듣는데 먼저 자리에 앉아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함께 해주세요. 마음을 바꿔 주세요. 귀한 수업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을 좋아하게 해주세요.” 수업을 듣는 동안 끝임 없이 ‘넌 할 수 없을 거야. 넌 안 돼.’ 그런 생각들이 들어왔지만 끝까지 교수님의 강의를 집중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그때를 시작으로 해서 조금씩 그 과목에 흥미가 생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변하니 그 과목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그 과목을 위해 하나님께 위에서 했던 기도를 반복해서 했습니다. 그 과목을 좋아하게 해달라고 마음을 바꿔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그 과목 교수님과 수업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니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기 그 과목 점수가 놀랍게도 가장 높은 점수 A+를 받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힘들고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이 있을 때마다 동일한 기도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방법을 제가 사역하고 있는 다니엘리더스스쿨 학생들에게도 가르쳐 줬습니다. 아이들에게 싫어하고 포기하고 싶은 과목이 있으면 예배당에 가서 저처럼 많이 울면서 기도하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들 가운데 강우는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말한 것을 듣고 실천 했습니다. 매일 하나님께 하나님을 위해 공부하려고 뜻을 정해 실천하는데 수학을 못해 도저히 앞으로 나가질 못한다고 제발 수학을 좋아하게 해달라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년이 지난 그는 작년 수능에서 수학1등급을 받고 고려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공부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 우리의 부족함을 구하면 하나님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서 1장 5절(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말씀처럼 우리에게는 지혜를 넘치게 주시는 아빠 하나님이 계십니다. 사랑하는 아빠 하나님을 위해 공부하기로 뜻을 정하고 담대히 하나님께 우리의 약함을 솔직히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것이 약한 과목, 싫어하는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와 저의 수많은 제자들은 이 방법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귀한 뉴스미션 가족들도 한 번 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생각할 때 가장 유치하다는 기도조차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정욕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한 코미디언의 실화를 담은 영화 <나의 산티아고>가 오는 1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신의 존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영화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독일의 유명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이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다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큰 수술 후 '절대 휴식'을 처방 받은 하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하페는 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마주하기 위해 순례길 여정에 오른다. 여행 도중 하페는 고독과 고통이 동반하는 순례길 여정을 포기하려 하지만 여행 중에 만난 동반자들과 교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고 새로 시작할 힘을 얻게 된다. 주인공의 스토리 외에 영화 관람의 또 하나의 묘미는 스크린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풍광들과 장엄한 광경들이다. 웅장하게 뻗은 피레네 산맥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관객들은 종교를 넘어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산티아고>가 단순한 트래블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전 세계에서 500만부 를 판매한 베스트셀러 하페 케르켈링의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나의 야고보 길 여행>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이다. 원작은 실제로 하페가 순례길 여정 중에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깨달은 지혜를 담고 있으며, 이 책은 출간 이후 독일인들 사이에서 야고보 순례여행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어 전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성지순례에 대한 기대감을, 비기독교인에게는 신의 존재와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오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병만 고치고 다시 돌아갈 계획으로 12살 아들을 북한에 두고 왔습니다. 우리가 탈북한 사실이 북한 당국에 알려지면서 누이에게 맡기고 온 아들이 꽃제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도하는 것 뿐입니다." 자녀를 북한에 두고 온 탈북민 부모가 울음을 참아가며 한 말이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부모 없이 길거리를 떠돌며 꽃제비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북한사역단체들이 탈북민 부모의 자녀들을 긴급 구출하기 위한 후원음악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탈북예술인찬양단, 다채로운 공연 선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북기총)와 탈북예술인찬양단은 지난 5일 목동지구촌교회에서 '탈북민 자녀 긴급 구출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개최했다. '저 아이들을 살려내야 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탈북예술인찬양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전 북한예술선전대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탈북한 한옥정 집사, 김충성 목사 등이 찬양과 아코디언 연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탈북민 A씨 부부가 참석해 북한에 남겨두고 온 아들의 이야기를 전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A씨는 오래 앓아온 폐질환을 고치기 위해 아내의 등에 업혀 탈북했다. 폐렴인줄로만 알았던 A씨의 병명은 폐쇄성폐질환으로, 이미 폐의 80%가 섬유화돼 고칠 수 없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후 A씨 부부는 아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탈북민의 신분으로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A씨는 "병만 고치고 다시 돌아갈 계획으로 12살 아들을 북한에 두고 왔다. 이후 우리가 탈북한 사실이 북한당국에 알려져, 누이에게 맡기고 온 아들이 길거리를 헤매는 꽃제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북한 땅에 하나님의 은총이 닿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이라고 호소했다. 임창호 목사(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공동대표)는 "북한에는 5천 명의 아이들이 부모 없이 먹을 것을 구걸하는 꽃제비로 살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큰 가슴으로 그들의 아픔을 돌보고 품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탈북민 부모와 자녀들, 북한 땅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탈북한 이후 한국에서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한옥정 집사는 "북한에서 6살 때부터 21살까지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가수였다"며 "북한 땅에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