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 27:1)
태종이 어느 날 우연히 두 아전들이 서로 하늘과 사람의 이치를 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갑이 말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하며 서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종이쪽지에 “지금 이 쪽지를 가져가는 아전에게 한 직급을 올려주기 바라오”하고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고 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했다.
다음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해 마지않았다.
사람의 운명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사람이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놓아도 그 계획을 성사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와 그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 <잠언으로 여는 36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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