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잠27:5,6)
‘지음(知音)’이라는 고사성어를 유래시킨 백아와 종자기는 백아가 산에 오르는 생각을 하며 거문고를 연주하면 그 연주를 들은 종자기 역시 산을 오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잘 통했다고 한다. 이처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중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둘째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야 한다. 셋째 작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때론 충고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이가 나빠질 것을 염려해 눈에 보이는 친구의 단점을 억지로 눈감아주고 입에 발린 칭찬만 하는 것은 오히려 친구나 자신의 인격성장에 도움이 못 된다. 끝으로 관용의 마음을 갖도록 한다. 이럴 땐 이럴 수도, 저럴 땐 저럴 수도 있다는 관용의 마음이 필요하다.
책망은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똑같이 괴롭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친구의 잘못을 보면서도 그것을 지적해 바로잡아주지 않고 잠잠히 입 다물고 있는 것은 진정한 친구로서의 행동이 아니다. 이러한 침묵은 친구를 잘못된 길로 가도록 방관하는 것이다.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대면하여 통렬히 책망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충성에서 우러나오는 참 우정의 표시이다.
- <잠언으로 여는 36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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