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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진료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신나게 '하파캠' 함께 하자!
©뉴스미션 |
입고 있던 빨주노초파남보 옷 색깔을 닮은 아이들의 무지개빛 웃음은, 흐린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무지개를 불러낼 것만 같이 밝고 환했다. 자상하게 아이들을 진료하던 의사 선생님들의 얼굴에도 어느덧 무지개 빛 미소가 하나 가득 피어났다.
서로서로의 얼굴에 온통 무지개의 물결이 넘실대던 그 곳. 그 곳은 지난 28일 용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뉴스미션의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이하 하파캠)’ 현장이었다.
인천 남구 숭의동 용정초등학교(교장 안수홍)에서 열린 이번 ‘하파캠’ 행사에는 인천 남구의 ‘미추홀’지역아동센터(원장 박혜림)의 아동들과 대광교회(담임 안석봉 목사) 부설 아동청소년보호시설인 ‘스위트홈’(원장 한현숙)의 아동들, 용정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포함한 80여 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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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해보세요. 충치 생긴 곳 있나요? 치과진료 중인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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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아이들과 의료진, 그리고 뉴스미션의 명예기자들이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색 티셔츠를 갈아입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사는 시작되었다. 무지개가 된 아이들은 오전 10시,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 모여 앉아 ‘좋은교회’(인천 남구 숭의4동) 심칠보 담임목사의 재미있고 교훈적인 설교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오전에는 아이들에 대한 내과ㆍ피부과ㆍ치과ㆍ안과의 과목별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번 하파캠 진료에는 연세엘레핀의원 울산점(내과.한영훈 원장), 엘레핀클리닉 수원점(피부과.김지열 원장), 스타화이트치과 대전점(치과.이정성 원장), 마산 삼성안과(안과.임한섭 원장)의 의료진들이 참가했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보고 겁을 먹어 울음을 터뜨리던 아이도, 나중에는 명예기자의 손을 꼭 잡은 채 의젓하게 진료에 응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진료를 마친 후의 점심시간. 하파캠 행사 때마다 매번 음식을 후원해 주고 있는 ‘성민촌’(여의도. 이효삼 부장)에서, 이 날도 역시 정성 가득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해주었다. 아직 젓가락질이 서투른 아이들에게 음식을 손수 떠먹여 주기도 하면서, 명예기자들과 아이들은 즐거운 점심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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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크게 뜨고! 우리 어린이는 눈이 참 예쁘게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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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가 끝나자,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수홍 씨가 도착했다. 오전부터 ‘박수홍 아저씨는 언제 와요?’ 묻던 아이들이었기에 그 반가움은 당연히 컸고, 이는 곧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이어졌다.
한편 생일을 맞은 박수홍 씨를 위해 명예기자들과 아이들은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아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롤링 페이퍼를 박수홍 씨에게 건네자, 박수홍 씨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이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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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고마워요! 이 선물은 제가 소중히 간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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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박수홍 씨의 사회로 조 대항 게임이 펼쳐졌다. 티셔츠 색깔에 따라 한 조가 된 아이들과 의료진, 명예기자들은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조별 구호를 만들며 무르익기 시작한 분위기는 ‘악쇼크’ ‘디비디비딥’ 등의 게임을 거치며 절정에 달했다.
특히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옷가지들을 길게 이어 묶고, 이것으로 조원 중 한 사람을 꽁꽁 동여매는 재미있는 게임 내용 덕분에 시종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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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초청 게스트로 하파캠에 참여한 가수 태국희 씨가 박수홍 씨와 함께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뉴스미션 |
이날 하파캠에는 박수홍 씨의 특별 초청으로 가수 태국희 씨도 자리를 함께해 아이들과 어울려 직접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국희 씨는 가수로서는 이제 첫앨범을 낸 신인이지만 오래 전부터 ‘지하철 1호선’ 등 많은 뮤지컬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를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게임 도중 즉석에서 아이들에게 ‘백만 송이 장미’를 불러줘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를 자아냈던 태국희 씨는 특히 오후 시간 내내 중고등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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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아저씨를 이겨봐요", 디비디비 딥!! 디비디비 딥!!©뉴스미션 |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꼴라쥬 만들기’였다.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잡지와 신문에서 꿈과 관련된 이미지와 글들을 오려서 전지에 붙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팀 단합게임이었는데, 요리사ㆍ선생님ㆍ과학자ㆍ영화배우에 이르기까지 전지에 표현된 아이들의 꿈은 각양각색이었다.
꿈을 꼴라쥬로 형상화한다는 것이 어려웠는지 처음에는 별 흥미를 보이지 않던 아이도 나중에는 ‘선생님 이거 예쁘죠?’하며 신나게 꼴라쥬 만들기에 동참했다. 그리고 제각기의 이미지들이 조합되어 완성된 하나의 꼴라쥬처럼, 그 날의 모든 행사도 그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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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오셨나요? 저는 우주에서 왔습니다???&;뉴스미션 |
한편 이번 하파캠에 참가한 의료진들은 행사 참여를 위해, 울산ㆍ마산ㆍ대전 등 각 지방에서 이른 새벽부터 KTX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등 뜨거운 봉사의 열정을 보였다. 또한 의료진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아이들의 선물을 마련하는 한편 대광교회 스위트홈에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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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주황색! 우리의 꿈을 꼴라쥬로 표현해 봤어요, 잘했죠?©뉴스미션 |
울산에서 올라온 연세엘레핀의원(울산점) 한영훈 원장은 “멀리서 왔지만 그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평소 이렇게 봉사할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하파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인천 남구의 아이들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미추홀’지역아동센터의 박혜원 사무국장은 “특히 이 지역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가정들이 많다. ‘미추홀’은 이러한 저소득층, 결손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보호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처럼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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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찰칵! 하파캠 화이팅! ©뉴스미션 |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과 함께 꿈, 희망, 소중한 추억을 전하고 있는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이 다음번엔 어떤 이들의 얼굴에 희망의 무지개를 드리우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