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선택, “재발 시 언제든 고발조치 하겠다”
‘2007 공의로운 선택’(공동대표 손봉호ㆍ이만열 외, 이하 공의선택)은 29일 오후 2시 종로구 내지동 기독교사회선교센터에서 ‘2007 공의로운 선택’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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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 목사는 지난 8월 3일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연합 |
선관위가 문제 삼은 발언은, 김홍도 목사의 경우 지난 7월 8일 자신이 시무하는 금란교회에서 행한 주일설교 내용이었다.
이날 김 목사는 ‘킴(김대중)ㆍ노(노무현)ㆍ박(박근혜)이 이명박을 죽이려 한다’, ‘친북좌파 세력은 이명박 씨를 대선에 못나오게 하려고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전광훈 목사의 경우는 지난 4월 18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교도영성수련회 집회에서 행한 설교가 문제가 됐었다.
전 목사는 이날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거야’, ‘이명박 장로님 나한테 약속했어, 청와대 들어가면 교회 짓기로 약속했어’ 등의 발언을 했다.
이들의 이러한 설교를 검토한 결과 ‘문제 있다’고 판단한 선관위가 해당 교회에 문의하니, ‘선거법을 몰라 잘못했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재발 방지의 약속을 해 김홍도 목사는 8월 3일, 전광훈 목사는 5월 1일 각각 ‘경고조치’했다는 게 공의선택의 설명이었다.
이에 공의선택은 ‘향후 이들이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할 경우, 언제든 고발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공의선택 운동 목표, ‘기독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 돕는 것’
이날 ‘2007 공의로운 선택’은 발족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후보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표를 만들고, 그 지표를 통해 기독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것’이 공의선택 운동의 목표임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공의선택은 참여단체를 중심으로 10개 분야의 팀이 만들어져 분야별 모임이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달 23일까지 분야별 집중토론회 및 세미나를 거쳐 24일 한자리에 모여 총 30개의 ‘대선후보 평가지표’를 확정한다.
이후 자료집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 12월 3일 기자회견과 함께 ‘대선후보 평가지표’ 보급 및 정책투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공의선택은, 대선기간이 대학의 학기말 고사 기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투표에 관심을 갖지 못하거나 참여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투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생 부재자투표 참여운동’을 벌인다.
이에 공의선택은 현재 ‘2천명’으로 돼있는 부재자투표소 설치 가능 인원을 ‘5백명’으로 하향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의선택은 교회가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명선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종교에 따른 무분별한 투표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교회 공명선거 실천단’도 운영한다.
‘2007 공의로운 선택’에는 공정연대, 기윤실, 새벽이슬, SFC, 청어람아카데미, 기청아카데미, 통일시대평화누리, KSCF,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예수마을 사회선교부, 성서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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