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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기자 dong423@newsmission.com
오늘 ‘종교개혁 490주년’, 회개와 각성 이어진다

▲지난 9월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열린 장로교 목사안수 1백주년 참회기도회 모습©뉴스미션
종교개혁 490주년을 맞아 각 신학대학을 비롯 교계 곳곳에서 다양한 학술 및 문화행사로 종교개혁 정신을 기렸다.

올해 종교개혁일은 아프간 피랍사태 등으로 우리 사회에 반기독교 정서가 그 어느 때보다 팽배해지는 등 한국 교회의 위기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회개와 개혁’을 외치는 목회자 단체들의 개혁 성명서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종교개혁 당일인 31일을 맞아 한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모임과 다음달 장로교 목사안수 1백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예장통합의 참회 기도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교개혁일 맞춰 ‘한국교회 개혁 촉구’ 목회자 성명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손인웅 목사 외)과 작은교회운동(공동대표 이광선 목사 외)은 31일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교회 개혁을 촉구한다’는 내용으로 목회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독교사회책임과 작은교회운동은 사전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대부흥백주년기념대회의 슬로건처럼 한국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몇 가지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계에서 나오고 있는 반성의 목소리가 참된 영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 △대형교회는 커지고 작은교회는 문을 닫는 교회 내 양극화 현상을 극복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현재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서명을 한 상태이며 주최 측은 종교개혁일까지 2천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장통합, 목사안수 1백주년 맞아 참회기도회

올해로 장로교 목사안수 1백주년을 맞는 예장통합은 교단 차원에서 목회자 참회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9월 개최된 제92회 총회에서 종교개혁주일에 즈음해 개최하기로 결의된 것으로, 회개를 통해 목회자들이 새롭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예장통합 원로목회자들이 ‘장로교 목사안수 100주년기념 참회기도회’로 지난 9월 한차례 모인 바 있지만, 이번에는 교단 차원에서 진행되는 기도회인 만큼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회기도회는 다음달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올해 목사안수를 받은 목회자들까지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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