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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왕 기자 wanglee@newsmission.com |
브라운아이즈, 3집 수익금 전액 기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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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장면©뉴스미션 |
가수 브라운아이즈(나얼, 윤건)는 지난 19일 발매된 3집 앨범의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에 기탁하기로 하고,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윤건은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게 음악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라운아이즈가 기부를 하지만, 이것은 브라운아이즈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면서 “나얼과 저만 하는 게 아니라, 브라운아이즈를 사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월드비전 직원 모두가 같이 하는 거라고 생각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전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눈다는 것이 큰 귀감이며 귀한 일” 이라며 “월드비전은 두 분의 귀한 마음이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했다.
이번 수익금은 브라운아이즈의 요청으로 오염된 식수로 인해 질병에 노출돼 있고, 생명까지 위협받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깨끗한 식수를 지원해주기 위한 우물파주기와 국내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5년 만에 선보인 이번 브라운아이즈의 앨범은 발매 이틀만에 판매량 5만장(엠넷 미디어 출고 기준)을 돌파해 최근 2년 간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번 앨범은 윤건과 나얼이 2년 전부터 함께 작업을 시작, 나얼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녹음이 완성된 곡들을 모아 윤건이 후반 작업을 마치면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과 엠넷 미디어주식회사 조동춘 음악사업팀 팀장이 참석했고, 공익근무 중인 나얼은 참석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