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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떠나라.못떠난다” 또 갈등

임동선 목사“당회 회복∙이단 확실히 밝혀야”
강 목사 측“세 번째 담임목사 내쫓으려 한다”

▲동양선교교회 임동선 원로목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강준민 목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른편은 오운철 행정담당 수석 부목사가 교회 입장을 밝히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주차장 구입 문제와 당회해산등으로 인한 동양선교교회(강준민 목사)의 내부 갈등이 새 국면을 맞으며 심각한 분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임동선 목사(동양선교교회 원로)는 8월5일 오전11시 가든스윗호텔에서‘동양선교교회 이단침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교회와 교계의 유익을 위해 강준민 목사가 동양선교교회를 사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회견에는 임 목사를 비롯 김건태∙박종대 전 남가주교협 회장과 송정명 미주평안교회 담임목사, 한선희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장, 동양선교교회가 소속된 세게복음선교연합회(WEMA) 이재현 전 총회장과 이인검 총무, 정수일 서기등이 참석했다.

임 목사는“강준민 목사가 두둔하고 있는 권대식 목사와 권안수 전도사 부부는 이단인 레마의 핵심인물로서 교회를 혼란시키기 위해 레마가 파송한 선교사임이 김현희 LA 레마 지부장에 의해 확인됐다”면서, 이들이 강 목사의 비서실장과 평생학습원 지도 목사로 사역하면서 성도들에게 이단의 사상을 은근히 심어왔음이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또“지난 8월3일 주일예배 시 원로목사로서 교인들을 향한 이단침투에 대한 설명의 기회가 조직된 세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거부되고, 20여분간 폭력적으로 감금을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임 목사는 강 목사에 대해 △헌법 개정 등을 통해 교회 본질의 신앙 노선을 깨트렸고 △당회를 해산함으로써 균형을 깨트려 담임목사 1인 독재체제를 구축했으며 △교회 내부에 이단이 침투한 것을 간과하고 오히려 옹호한 점 등 세 가지를 핵심문제로 지적했다. 임 목사는 회견 마지막에, 헌법을 합리적으로 다시 개정하고 당회를 회복시키며 이단에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면 강 목사를 100% 지지하고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목사 측은 같은날 오후2시 동양선교교회 교육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동선 원로목사의 주장은 강 목사를 반대하는 주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강 목사가 교회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원로목사가 세 번째 담임목사를 내쫓으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는 오운철 행정담당 수석부목사와 운영위원회 김청익∙김성곤∙한동일∙김충일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운철 목사는 먼저“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측이 교회재산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들이 동양선교교회 17개 부동산에 린을 걸어 재산을 확보하려고 시도했으나 오늘 법원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담임목사가 없는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목사는 집회 인도차 한국으로 지난 28일 떠났으며, 오는 15일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목사는“권대식 목사와 권안수 전도사는 7년간 강 목사와 함께 사역해 왔다”면서, 이단 행동이나 가르침을 전달한 적이 없고 삶 속에서의 신앙고백으로 미루어 이들이 이단이란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예배의 안전에 방해되는 것을 우려해 원로목사의 등단을 만류했을 뿐, 감금한 적이 없고 △원로목사의 동양선교교회창립이념인 선교 교육 봉사를 잘 계승해 양적 질적 부흥을 이루어 냈으며 △운영위원회가 당회의 기능을 잘 대변하고 있어 1인 독재체제란 것은 어불성설이다 등을 주장했다.

한편 임동선 원로목사는 지난 7월29일 강준민 목사를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실로 불러, 담임목사사퇴를 종용하는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만남에 대해서도 양측은 각기 다른 견해를 밝히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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