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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다문화가정재단 발족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의 수와 국제결혼의 추이가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한 가정에 두 개의 문화가 존재한다는 뜻)은 우리사회에서 인정해야 하는 하나의 가정 형태가 되었다.
이에 가정 사역 단체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이들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가정재단을 발족하고 19일 하이패밀리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2020년 부부 5쌍 중 1쌍이 다문화가정, 하이패밀리 16년 노하우 적용해나갈 것 하이패밀리는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다문화가족’이라는 용어를 제안해 다문화가족과 이들의 실제적 대우에 관한 인식을 바꾸는 시발점을 제공했다. 하이패밀리는 2020년이 되면 결혼하는 부부 5쌍 중 1쌍이 다문화가정이 될 것이며, 농어촌 학생의 25%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송길원 목사는 “다문화가정에 속해 있는 학생의 42%가 부적응 현상으로 이민을 떠나고 싶어 하며, 경제적 곤란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가족이 해체되는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재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재단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송 목사는 “하이패밀리가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가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것처럼 하이패밀리의 16년 노하우를 응용해 다문화가정을 건강한 가정으로 세워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하이패밀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교실, 아내행복교실, 부부교실, 자녀교육, 행복플러스세미나, 결혼예비학교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날 재단 발족 선언에 나선 최홍준 목사(하이패밀리 이사장)는 “다문화가정재단 발족은 시대적 소명에 따른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재단의 발족은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행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진정한 ‘가정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목사는 “외국인들의 한국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존엄성을 배려하면서 하나되는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다문화가정재단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이패밀리는 부당한 과세로 2년 동안 전개된 재판의 승소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도 함께 드렸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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