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사랑나눔, 지역센터 10개 기관 분립
외국인노동자 선교인권단체인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이 지역센터 10개 기관을 분립하며 20일 오전 11시 서울 가리봉동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5층 강당에서 ‘지구촌 사랑나눔 분립예배 및 분립식’을 진행했다.
(사)지구촌사랑나눔 상임이사인 이선희 부대표의 사회로, 분립되는 기관의 대표들과 협약식 순으로 이어진 분립식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권오성 총무, 한국기독교총연합회(NCCK) 최희범 총무, 라이온스 354-D지구(배종우 전 총재)가 격려사에 나섰다.
분립된 기관은 성남 등 7개 지역센터를 비롯해 이주민여성상 담소, 다문화복지센터, 중국인센터 등 10개 기관으로서 이와 관련된 10개 교회와 50여개의 프로그램도 분립됐다.
이들 10개 기관은 현재 교회 10곳, 상담소 10곳, 쉼터 7곳, 무료급식소 8곳, 무료진료소 4곳, 한글학교 5곳, 다문화사업 4곳, 이주민여성상담 1곳, 어린이집 1곳, 방과후교실 1곳, 다문화 어머니교실 1곳 등 모두 52개 분야의 사역을 진행해 왔고 이 프로그램들도 양도된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 성남주민교회(담임 이해학 목사) 지하 단칸 사무실에서 중국동포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노동 상담으로 출발, 현재 150여명이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인권단체로 성장했다.
김해성 목사는 “임금체불과 산재, 폭행 등 외국인노동자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이들의 인권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지난 16년 동안 활동해 왔다”면서 “이 귀한 사역을 독점해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각 사역에 대한 분립을 3년 전부터 계획을 했는데 이제서야 구체적인 분립으로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