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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타 김대균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토익 강사 김대균 CBS TV '새롭게하소서' 출연, 신앙 간증과 함께 영어공부 비법 공개

매일 1천명 이상의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국내 최고의 토익 강사인 김대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토익 만점을 기록하며 '토익 만점 강사'로 더 유명한 그가 CBS TV 신앙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하소서'에 출연, 공개 석상에서는 최초로 크리스천임을 고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하소서> 진행자 임동진 장로와 고은아 권사와 함께한 김대균 씨©뉴스미션

"영영사전 하나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강사로 인정받고 있지만, 사실 김대균 씨는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다. 그는 "부모님이 사기를 당해 수업료를 못 낼 정도로 가난했던 학창시절을 보냈고, 과외와 학원은커녕 참고서 살 돈이 없어 영영사전 한권으로 영어공부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처음에는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는 게 힘들고 더디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우직하게 사전으로 공부하다 보니 영어 감각도 생기고 나중에는 실력이 많이 향상됐어요."

이후 그는 고려대 영문과에 진학해 영문과 교수가 되는 비전을 품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웠던 집안 형편으로 인해 김대균 씨는 교수의 꿈을 접고 생계를 위해 영어 강사를 시작한다.

"토익 강사는 하나님의 결정이었습니다"

현재 'YBM어학원 대표강사'라는 공식 명함을 가지고 있는 김대균 씨. 그러나 그도 처음에는 학원 강사직에서 해고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1990년대 중반 YBM어학원 영어 독해 강사로 채용됐지만 학원 사정으로 인해 바로 해고 통보를 받고, 신림동 고시촌에서 영어 강의를 하다가 몇 년 후 다시 토익 강사로 채용된 것.

"처음에는 왜 해고를 당해야 했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제가 그 때 독해 강사로 붙었으면 지금의 '토익스타 김대균'은 없었겠지요. '영어 독해 강의가 아닌 토익 강의를 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토익을 시작했는데 마침 토익 열풍이 불어서 스타 강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게 하나님의 섭리였죠."

김대균 씨는 매달 토익 시험을 직접 보면서 시험 분석을 하고 그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인터넷 강의가 없었던 시절,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수강생들이 학원 앞에서 밤새도록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자 수강생들을 밤새도록 줄을 서는 게 힘이 드니까 심부름센터 직원까지 동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련을 위기로, 한국-일본 토익 동시 만점의 진기록!

토익 응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토익 강사로 승승장구하던 김대균 씨. 그러나 그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동료 강사가 토익위원회에 기출문제 유출 혐의로 그를 고발했고, 결국 그는 기출문제 유출이라는 누명을 쓰고 2년간 국내에서 토익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당한 것.

매회 시험을 응시해 경향을 분석하던 그에게 응시 자격 박탈은 강사로서의 사형선고와도 같은 것이었다. 너무 힘들었던 그 당시 김대균 씨가 의지한 곳은 하나님뿐이었다.

"어느 날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가서 시험을 보라는 지혜를 주셨어요. 결국 일본으로 건너가 토익 시험에 응시했고, 결과는 역시나 만점이었죠."

그리고 하나님은 덤으로 그가 만든 문제집이 일본에서 출판되는 길마저 열어 주셨다.

"일본의 유명한 출판사에서 먼저 제안이 왔어요. 일본어 판으로 토익교재를 내자고. 그 책들이 인기를 끌면서 몇 십만 부 팔렸어요. 하나님께서 일본에서 쓴 경비를 모두 충당하고도 남는 돈을 벌게 해주셨죠."

김대균 씨는 "어학연수를 받지 않고도 국내에서 충분히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비법으로 그는 자신처럼 영영사전을 활용하는 것을 제시했다.

"영영사전으로 하루에 5단어라도 꼭 찾아보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해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는 엄청난 실력이 향상돼 있을 것입니다. 현대판 영어 성경을 읽는 것도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요."

토익 스타 김대균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커밍아웃'과 그만의 영어공부 및 토익준비 비법이 담긴 <새롭게하소서 - 토익 강사 김대균 편>은 오는 21일(목) 저녁 10시 CBS TV(Skylife 412, 각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다. 22일(금) 오전 9시 50분에 재방송되며, 인터넷 www.cbs.co.kr/tv를 통해 VOD로도 시청 가능하다.

ban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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