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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
어린이 천로역정
30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준 고전 명작이자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천로역정>을 예쁜 그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 저학년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멸망의 도시를 떠나 하늘나라를 찾아 길을 떠나는 믿음 씨. 실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죽음의 골짜기와 졸음이 오는 마법의 땅을 지난다. 사자와 무섭게 생긴 괴물에게 잡아먹힐 뻔한 위험도 겪으며 험난한 여정을 지나지만, 천사가 건네준 두루마리 성경을 보며 힘을 얻는 믿음 씨는 마침내 기쁨의 하늘나라에 도착한다.
많은 유혹과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굳게 믿고 씩씩하게 헤쳐 나간 믿음 씨와 함께 흥미로운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소개
존 번연 - 영국 베드퍼드셔의 엘스토우에서 태어났으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정규교육은 조금밖에 받지 못했다. 스물한 살 신앙심 깊은 여인과 결혼했는데, 아내는 결혼지참금 대신 아서 덴트의 <평범한 자가 하늘에 이르는 길>과 루이스 베일리의 <경건의 실천>이란 책을 가져왔고, 존 번연은 이 두 책에 이끌려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25세 되던 해에 세례를 받았고 1655년 전도사가 되어 설교 활동을 시작했다. 1660년, 영국국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예배를 집행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 번연은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서약을 거부하여 12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찰스 2세의 비국교도에 대한 관용선언 이후 석방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박해로 인해 두 번째로 투옥되어 6개월 형을 살고 출소했다. 이후에도 영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도를 했으며 설교하러 가던 중 비를 심하게 맞아 고열에 시달리다 숨을 거두었다.
지은 책으로는 대표작 <천로역정>(1678)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1666), <악인의 삶과 죽음>(1680), <거룩한 전쟁>(1682), <속 천로역정>(1684), <소년 소녀를 위한 책>(1686) 등이 있다.
정은영 -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SBS 번역대산 최종 심사기관으로 위촉된 (주)엔터스코리아의 기독교 서적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에스더 세대>, <넌센스, 하나님에 대한 13가지 오해>, <마리아와 요셉의 자녀양육>, <뉴 데이팅> 등이 있다.
황문희 - 출판미술협회 회원으로 <형아 손은 약손>, <목마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 <탈무드 이야기> 등의 작품에 아름답고 정감있는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