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전체기사
월드뷰
선교소식
선교 자료실
영상 설교
선교 외국어



> 미션 > 월드뷰 > 아메리카 크게  작게  프린트  보내기
김영기 뉴스서포터 pallbearer84@hanmail.net
미 캘리포니아주, 금연프로그램으로 예산 860억 절약

▲캘리포니아주 금연 프로그램의 성공은 주정부의 예산을 절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cache)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효과적인 담배 흡연 캠페인의 성공으로 인해 의료보험 예산을 무려 8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타전했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실시된 일련의 금연 프로그램이 가져다 준 것은 미국인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무분별한 예산 낭비의 감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불필요한 의료보험 예산 줄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 1989년 금연 프로그램(tobacco-control program)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다른 금연 캠페인이나 공익활동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대상이 학생이나 10대가 아닌 20대 이상의 성인이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한 예로 성인들이 주로 시청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간 광고마다 흡연의 폐해가 담긴 방송광고를 내보냈다. 또한 주정부가 주도적으로 공익활동을 기획해 흡연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니코틴 중독의 심각성과 담배 흡연이 가져주는 해로운 점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많은 성인들이 금연을 결정했거나 담배를 피는 횟수를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흡연의 폐해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해서 수술로 들어가는 의료보험의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결과가 수치화돼서 나온 것이다.

금연 프로그램이 시작된 1989년부터 지난 2004년까지 860억달러의 의료보험분야의 주정부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하면서 들어간 1989년의 예산, 18억 달러에 비해 무려 50%이상이 늘어난 수치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18억을 들이고 50배 이상의 금액을 다시 거둬들인 것이나 다름이 없다.

USC 대학 부설 담배 조사연구소의 스탠튼 글랜츠 교수는 이 같은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번 금연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면 할수록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

글랜츠 교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금연 프로그램으로 인해 약 15년 동안 36억 갑의 담배 소비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담배업계의 금액으로 환산하면 92억원에 다다른다.

연간 130억 달러에 이르는 담배회사의 무차별적 홍보 광고에 적절하게 대항할 수 있는 점도 캘리포니아 금연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장점이다. 보고서에서는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적절한 자금이 더해진다면 이 같은 효과는 계속 될 것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미국 암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업계의 프로모션과 언론매체 광고가 미국인들의 무분별한 담배 구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담배회사의 광대한 로비를 받을 수 있는 주정부 의회나 정부 각료들의 획기적인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금연 프로그램에 1년간 800억 달러 정도를 들인다면 앞으로의 15년 동안 무려 1천5백억 달러를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천5백억 달러가 의료보험 및 관련 명목으로 지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를 아동복지 분야나 또 다른 사회 공익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글랜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금연 프로그램이 흡연자의 건강을 챙길 수뿐만이 아니라 매우 빠르고 광대하게 건강보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유게시판 /우수블로그추천 /포토에세이 /UCC마당 /독자여행기 /즐거운 요리 / 라이브폴 / 기사제보
회사소개  |  광고 및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sitemap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아00078(2005.10.05) | 발행인 : 윤규한 |  Copyrightⓒ뉴스미션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2번지 CCMM 빌딩 11층 TEL: 02-761-7022 / FAX: 02-761-7071 발행일 :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