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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왕 기자 wanglee@newsmission.com
‘경찰복음화 포스터’ 경찰청장 사진, 전 정권부터 있던 일

불교계가 어청수 경찰청장 사임을 요구하며 내세운 ‘종교 편향’ 사례 중의 하나인 ‘제4회 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에 어 청장의 사진이 실린 것과 관련, 이는 전 정권 때부터 계속해오던 관행이었음이 드러났다.

2005년 허준영 청장, 2006년 이택순 청장 사진 들어있어

▲제1회 및 제2회 경찰복음화 집회 포스터©PUP

대통령기도연대(PUP)는 4일 “(경찰복음화 집회)포스타를 비교한 결과 노무현 정부 3년간도 동일하게 경찰청장이 포스터에 등장했다”며 1회 때부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를 들여다보면 노무현 정권 때였던 2005년 1회 포스터에는 허준영 청장의 사진이, 2006년 2회 포스터엔 이택순 청장의 사진이 들어있다. 2007년 3회 포스터에는 이택순 청장 대신 김종명 경찰수사연구원장의 사진이 들어있다.

이에 대통령기도연대는 “노무현 전 정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을 대통령이 장로라는 단하나 이유 때문에 문제 삼는다”면서 “불교계에게 사랑하기엔 너무나 미운 장로 대통령이었나”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지난 6월 성명을 내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민중의 지팡이는 던져 버리고 전국경찰복음화의 깃발을 들었다”며 “어청수 청장은 종교편향 행위를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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