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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지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 작업 중인 한 선교단체의 팀원©뉴스미션 |
‘어린이 선교’에 대한 사역자들의 바른 이해 필요해
한국선교연구원(원장 문상철)은 지난 4일 오후 7시 마포구 성산동 나눔교회에서 ‘어린이 선교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선교 강좌를 열었다.
매월 한 번씩 진행되는 ‘오로라 클럽’ 사역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좌에서 강의를 맡은 홍영순 목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이천 대표)는 어린이 선교 사역자들이 ‘어린이 선교’의 개념을 올바로 이해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선교는 가르치는 사역”이라며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을 인용해 “선교와 가르치는 사역과의 관계를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훌륭한 선교사가 되려면 먼저 훌륭한 교사가 돼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또한 그는 “어린이 선교의 핵심은 ‘사역에 대한 비전과 마음을 배우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를 좋아해야만 어린이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 18장 5~6절에도 나와 있듯이 어린이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림으로써 어린이 선교가 왜 중요한지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린이 사역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어 홍 목사는 “수평적인 의미에서의 선교가 땅 끝까지 전도하는 것이라면, 수직적인 의미에서의 선교는 다음 세대를 전도하는 것, 즉 어린이 미전도 종족을 전도하는 것”이라며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 반드시 거쳐야
홍 목사는 어린이 선교에 대한 어린이 사역자들의 바른 이해를 촉구한 데 이어, 사역자들의 전문적인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현지 상황과 종족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파송되는 선교사들이 많다”며 “체계적인 배움의 과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자신이 소속돼 있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CEF)에서 어린이 선교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TCE(Teaching Children Effectively)’의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TCE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영적 필요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고, △어린이를 전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과정과 절차에 의해 어린이 사역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CEF에서 TCE 프로그램으로 훈련받은 선교사들 중 몇몇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어린이 전도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 선교사들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전도 프로그램을 적용해 복음을 전한 결과, 2005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 74곳에서 6026명이 복음을 들었으며 1457명의 어린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중에 1986명이 무슬림 어린이였다고 한다.
홍 목사는 “이러한 사례에도 불구하고 요즘 선교의 초점은 대체로 성인에게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오넬 헌트가 쓴 <어린이 전도 교본>에 나온 통계 자료를 인용해 “성인 그리스도인들의 85%가 어렸을 때 구원받은 경험이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인 그리스도인들의 86%가 15세가 되기 전에 구원을 받고, 10%만이 15-30 세 사이에 구원을 받으며, 4%는 30세가 지나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홍 목사는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왕성한 수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선교에 있어 가장 열려 있는 문과 같다”며 어린이 전문 선교를 향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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