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새터민 편의점 2호점 개업
지난 7월 탈북 새터민의 편의점 창업으로 많은 이의 주목을 모았던,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에서 편의점 1호점에 이은 2호점을 송파구 방이동에 창업하고 1일 오후 2시 창업식을 열었다.
‘굿피플 2호점’의 주인공은 7년 전 천신만고 끝에 아내와 두 아들까지 네 식구가 한국땅에 발을 딛은 자유시민대학 2기 졸업생 안상길, 양충희(가명)씨이다. 안씨는 자유시민대학 정규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과 개인 및 가정을 건강하게 가꾸도록 하는 인성교육, 창업과 취업을 배우는 직업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졸업 후 실제 그가 부인과 함께 택한 일은 뻥튀기 장사였다. 그는 “6년간 정말이지 서울 시내 안 가본 데 없이 다 다녔다”면서 “그러다보니 뻥튀기 가게까지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본사의 까다로운 교육을 2번이나 수료했고, 10월 1일 어엿한 ‘굿피플 2호점’의 점주가 된 그는 “학교 교육과 함께 발로 밟아 얻은 산 경험은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굿피플은 창업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실제로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창업센터를 운영해 새터민의 창업을 돕고 있다.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원금만 무이자로 매월 일정액을 상환토록 하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