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전체기사
교계뉴스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노동,복지
교육,환경
여성,인권
생활,건강
NGO
인터뷰
하파캠
문화
정치
경제
인터뷰
포토&포토



> 뉴스 > 사회 > 교육/환경 크게  작게  프린트  보내기
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당신의 자녀는 주일 아침 어디에 있습니까?”

▲한 유명입시학원의 수험표를 받으려는 학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뉴스미션
명문 대학이 우상시 되어버린 한국의 교육 풍토는 기독교인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수많은 기독 학부모들이 주일날 자신들의 자녀들을 교회가 아닌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신앙에서 벗어나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신앙교육 시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신앙의 기틀을 마련해주자는 ‘기독 학부모 운동’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끈다.

잘못된 신앙교육 흐름에 제동 걸고자

입시와 사교육 문제로 고통받는 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된 ‘입시ㆍ사교육 기독교운동’(이하 입사기운동)은 다음달부터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당신의 자녀는 주일 아침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주일 오전 예배와 교회교육 시간, 여름ㆍ겨울 수련회 시간 등 최소한의 신앙교육 시간을 확보해 온전한 신앙교육의 틀을 마련하는 것에 기본 취지를 두고 있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좋은교사운동의 정병오 대표는 “우리의 자녀들은 주일 예배와 주일학교 교육 등 최소한의 신앙 교육 기회마저 박탈당해 신앙의 단절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 대표는 “이러한 잘못된 흐름에 제동을 걸고 기독교인들과 학부모가 신앙의 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캠페인에 대한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학부모ㆍ학교ㆍ단체ㆍ지도자 등 모두 나서야

이에 입사기운동은 캠페인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서 크리스천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주일에는 예배와 교회 교육, 신앙 교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는 후순위로 둘 것, △신앙교육의 중요한 기회인 여름ㆍ겨울 신앙수련회는 반드시 참석할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 학교에게는 △주일에 등교시키지 말 것, △각자에게 주어진 소질과 적성을 깨우치는 교육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것, △맹목적으로 공부시간을 늘리는 경쟁 체계에서 과감히 탈피할 것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공부와 성적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경계할 것, △아이들에게 맞는 교회 교육(주일 및 절기별 수련회)의 내용을 보다 충실하게 보강할 것, △온전한 자녀교육의 원리와 신앙 교육 우선의 가치를 교회 내에서 먼저 정립하고 지도를 강화시킬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나아가 교계와 기독교 단체에게는 △학교 교육과 사교육 시간을 제한할 것, △지나친 입시 경쟁을 억제시킴으로써 아이들이 교회 생활을 회복하고 휴식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것 등을 호소하고 있다.

개교회 및 지역교회연합 차원의 노력이 절실

입사기운동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교회 및 지역교회연합 차원에서의 노력과 △일반 학교 및 학원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위해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병오 대표는 “개교회 및 지역교회연합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체적 계획으로 교회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에 공문을 보내 주일 오전에는 학교 등교나 학원 강의 개설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 캠페인 포스터
학교나 학원이 계속해서 주일 등교나 주일 강의 참여를 요구하는 상황은 그대로 두고, 교인들에게만 불참을 요구하는 것은 반쪽짜리 운동일뿐더러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입사기운동은 강남의 몇몇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해 실제로 강남 대치동의 학원들이 주일 오전에 강의 개설을 하지 않는다면 사교육계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켜, 이번 캠페인의 성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페인의 본격 시작에 앞서서 입사기운동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교회를 모집하고 훈련해 나갈 계획이며, 기독교 학교 담당자들과의 간담회 또한 계획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입사기운동에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교사운동 등 세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더보기

알파우먼 “일이요? 보람차게 즐기는 것이죠”

‘도전’이라는 이름. 나이를 불문하고 쉽지만은 않은 것이다. 특히 도전하...
자유게시판 /우수블로그추천 /포토에세이 /UCC마당 /독자여행기 /즐거운 요리 / 라이브폴 / 기사제보
회사소개  |  광고 및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sitemap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아00078(2005.10.05) | 발행인 : 윤규한 |  Copyrightⓒ뉴스미션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2번지 CCMM 빌딩 11층 TEL: 02-761-7022 / FAX: 02-761-7071 발행일 :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