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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9일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가 개최된다.©뉴스미션 |
“목회자대회, 우리가 혁명군 돼서는 안 된다”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는 지난해 9월 감독선거 이후 파행을 거듭해 온 감리교회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대회다.
다음달 19일 서울 종교교회(최이우 목사)에서 열리는 대회는 ‘회개와 자정’을 주제로 삼아,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자정을 위한 개혁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상임대회장 전용재 목사(불꽃교회)는 출범예배 설교에서 “이 대회는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서 우리 자신부터 회개하고 자정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금 감리교의 권위가 떨어진 것은 이미 하나님의 진노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들이고 그 앞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자”고 설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우리가 혁명군이 되거나 의에 빠져서 남을 비난하고 뒤집어 엎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성경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전제하면서 “제도개혁은 분명히 필요하고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뤄지는 일인만큼 나부터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받는 것이 먼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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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위원들이 사무소가 마련된 아현감리교회 사회관 앞에서 현판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뉴스미션 |
“이규학 감독직무대행 면담할 것”
감리교 상황이 이미 오래돼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모이는 집회다 보니 대회의 정치적 성격 및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범예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는 이규학 감독직무대행 면담 계획 및 대회 일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대회 전후로 이규학 감독직무대행을 비롯해 만날 사람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용재 목사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얘기는 없었지만 직무대행이 의견을 수렴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이번 대회의 취지 그대로 감리교 전체에 회개와 자정을 기울이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제도개선에 대한 부분인데, 직무대행 로드맵에 대한 절차나 조직적인 부분에 대한 제안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부 예배 후 2부 ‘만민공동회’ 식의 토론회와 3부 선언으로 구성, 의제를 택하고 의견을 모으는데 집중될 예정이다.
대회준비위원장 조경열 목사는 “어떤 과정이든지 아젠다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그룹이 다양한 의견을 내면 그것을 수렴해서 발표하고 이것을 선언할 것이고, 이 대회는 그런 의견들을 종합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1일 실무자 회의 및 기도회 등 대회 직전까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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