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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오리지널 멤버들 다시 뭉쳤다! 뮤지컬 〈싱글즈〉

가수 이현우, 이성진, 손호영, 앤디 등 스타 캐스팅으로 470여석 중대형극장에서 공연돼왔던 뮤지컬 <싱글즈>가 소극장 무대로 옮기고 1일 오후 2시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뮤지컬 <싱글즈>의 한 장면©뉴스미션

소극장으로 무대 옮겨 관객들과의 교감 넓혀

뮤지컬 <싱글즈>는 12명이었던 출연진을 6명으로 축소하고, 120분이었던 공연 시간도 100분으로 줄여 30일부터 소극장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관객들과 좀더 가까이 만나고 있다.

‘싱글’이라는 문화코드로 밝고 경쾌한 감성을 살린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싱글즈>는 20~30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앙코르 공연되며 인기 무비컬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7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수상,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수상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2007년 초연 당시 4인(人)4색(色)의 캐릭터를 살려낸 오리지널 멤버들이 2년 만에 합류해 스타들이 거쳐간 자리를 든든히 메운다.

뮤지컬 배우 오나라, 구원영(나난 역), 백민정(동미 역), 김도현(정준 역), 서현수(수헌 역) 등 원년 멤버에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배우 주지훈의 보디가드 ‘수영’ 역으로 매력을 보여주었던 모델 겸 배우 최지호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수헌’ 역을 맡은 최지호는 “첫 뮤지컬을 <싱글즈>로 데뷔하게 돼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며 “관객들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싱글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통해 자기 인생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난’ 역의 오나라는 “그동안 스타들의 출연으로 덕을 보기도 했지만 이번 출연진에 충분히 만족한다”면서 “뮤지컬을 진정 사랑하는 배우들끼리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즐기면서 공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싱글즈>로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차지했던 김도현은 “초연 때는 관객과 무대 사이에 벽이 있는 느낌이 있었다”면서 “조금 더 아담한 공간에서 공연하면 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에서 그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악어 컴퍼니 측은 “이번 공연은 극장 규모를 기존의 반으로 줄이면서 중극장이나 대극장에서는 느끼기 힘든 배우와의 밀착교감의 폭을 넓혔다”면서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싱글즈>는 양립할 수 없는 일과 사랑 사이에서 결국 보장되지 않은 자신만의 미래로 용감하게 뛰어드는 ‘나난’, 세상의 시선이 따가운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당당히 가려는 ‘동미’, 사랑하는 여자를 스스로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 자책하는 ‘정준’,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연인을 격려하며 기다리기로 선택한 ‘수헌’ 등 이 시대 싱글 남녀의 이야기가 리얼리티 살아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로 펼쳐진다.

‘대학로는 Singles Always’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기 공연에 돌입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오리지널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시즌1 공연을 시작으로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오프런으로 공연된다. 시즌별 색다른 테마로 매일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연배우들©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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