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올리브나무, 로뎀나무, 쥐엄열매, 우슬초 등©뉴스미션 |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물건 50여점 전시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은 2010년 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2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회 성서사물세미나’를 개최했다.
![]() |
| ▲김종식 관장©뉴스미션 |
김 관장이 성경 속 사물을 모으게 된 계기는 중학교 시절 몸이 아파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성경을 통독한 것이다. 당시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 사물과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 하나님께 병을 고쳐 주시면 성서 사물을 모으고 박물관을 세우겠다고 서원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1만 3천여 점의 성서사물 중 △수금, △비파, △양피지에 기록된 토라, △할례도구, △옥합과 나드 등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물건 50여점을 선별해 전시했다. 특히 2천 년 전 예수님 당시에 만들어져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석관도 전시됐다.
성경과 밀접한 관련 있는 성서사물들, 실물 또는 사진 통해 설명
이날 강의에 나선 김 관장은 물매, 연보궤, 일곱 촛대, 드라빔, 옥합 등 성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서사물’들을 실물 또는 사진을 보여주며 각 사물의 정확한 쓰임새와 문화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할례도구, 석관, 메주자, 무교병, 정결사물 등을 보여주면서 ‘유대의 관습과 절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 관장은 “성경에는 정결사물, 동물과 식물 등을 합해 약 수천 가지의 사물이 나오는데 이러한 사물의 쓰임새는 물론 문화적 상황들에 대한 이해가 없어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며 “막연한 개념들을 이렇게 실제 눈으로 보고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성경을 훨씬 가깝게 이해하고 평소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
| ▲로마시대 및 다윗시대 창, 데나리온, 두 렙돈©뉴스미션 |
![]() |
| ▲메주자©뉴스미션 |
이와 함께 부인인 정정숙 전도사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쥐엄열매, 우슬초, 깟씨, 몰약, 합환채, 로뎀나무, 합분태, 종려나무, 겨자씨, 감람나무 등의 ‘성서식물’에 대해 소개했다.
정정숙 전도사는 지난 2007년에 성경에 나오는 식물 123가지에 대한 책 <성서 식물>을 출판한 바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정 전도사가 남편을 따라 중동에서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5년간 직접 탐사ㆍ발굴한 자료들을 모은 것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2010년 12월 충북 제천에 개관예정인 세계기독교박물관은 성서관, 의복관, 음식관, 악기관, 도량형관, 농기구관, 고고학관, 무기관, 회당, 시오니즘관, 국제관, 한국관, 식물관, 동물관, 광물관, 절기관 등으로 구성돼 성서사물, 성서식물, 성서동물 등 7천여 점과 책, 서류, 지도, 사진 등의 자료 6천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
| ▲양피지에 기록된 토라©뉴스미션 |
![]() |
| ▲비파와 수금©뉴스미션 |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