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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사참배와 맞섬의 신앙
![]() 이에 저자는 단순한 실증사학에 머물지 않고, 오늘 우리들의 신앙에 도전을 심어주고자 집필했다. 경남 통영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그는 그 지역의 신앙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 경남지역의 지리적이고 사회적인 문화 안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볼 수 있었음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저자는 “21세기를 맞은 오늘날 총부리를 겨누며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이들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신앙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둘러싸여 있다”며 “물신숭배, 권력숭배, 우상숭배 등 오늘날의 신사참배에 맞서기 위해서 그때 그 사람들의 신앙을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 속으로 “일제는 1931년 만주사변과 1937년에 중일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내선일체, 즉 일본과 조선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일본 천황을 하나님과 같이 모시며 경배 드리는 신사참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 한국민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한 것이었다. 그것은 신의 자손으로서의 일본 천황가와 신의 국가로서의 일본, 그리고 일본을 위해 순국한 전쟁영웅들을 경배케 함으로써 일제의 제국주의적인 전쟁에 필요한 병력, 물자를 한국민으로부터 동원하기 위한 종교적 동기이기도 했다.” -33쪽 “이러한 암흑 상황에서 비극의 극치는 무엇보다도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에 의해 조성되었다. 그것은 앞서 1부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 있는 1938년 9월 9일 평양 서문밖교회당에서 회집된 제27회 총회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동 총회는 신사참배가 국민의례이므로 죄가 아니라고 결의하였고, 산회 후에는 총대들이 대오를 지어서 자진해서 신사에 참배했던 것이다. 이 같은 극한 상황 하에서도 영도 섬에 세워진 등대의 불이 꺼지지 않게 끝까지 지키고, 고난의 언덕을 넘어 감격의 해방을 맞으며 새로운 희망봉을 향해 교회를 이끌고 간 것은 제일영도교회 한익동 목사였다.” - 153쪽 추천의 글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실제 경남지역에 애정을 갖고 20년간 사역을 해온 사람이 쓴 것이라는 점이다. 친일파의 유산인 무미건조한 실증사학이 기독교 역사마저도 집어삼키고 있는 이 때에 목회를 하고 있는 그가 신앙과 우리의 역사를 균형있게 바라보고 쓴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신앙없는 학문하기에 갇힌 기독교 지성들이나, 학문을 뒤로하고 울부짖기만 하는 이들, 모두가 봐야한다.” - 박정신(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원장, 기독교사학) 차례 추천의 글 책 머리에 제 1 부 I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 1. 신사참배란 무엇인가? 2. 일제의 신사정책추진 II 한국 기독교의 신사참배 반대운동 1. 일제시대 신사참배 강요와 기독교 2. 신사참배 반대운동 3. 미션스쿨 폐쇄 4.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반응 제 2 부 III 경남지역의 신사참배 강요와 저항 1. 경남지역의 사회문화적 배경 2. 신사참배 강요와 경남노회의 저항 IV. 경남지역의 신사참배 반대운동 1.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이끈 지역 2. 신사참배를 반대한 사람들 V. 경남지역 신사참배 반대운동 결과와 의의 참고문헌 색인 저자 소개 이정호 - 통영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백석대학교 목회대학원(Mdiv),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고, 백석대학교 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예장(합정) 총회부흥사회 수석상임회장, 한기부 공동회장, 이웃사랑선교회 대표로 활동했다. 아무도 살지 않는 통영의 한 변두리, 허허벌판에 교회를 세워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20년 동안 그곳에서 목회를 하다보니, 어느덧 교회를 중심으로 커다란 마을이 생겼다. 긴 세월을 함께 해준 가족들과 교인들에게 감사하며, 통영의 오랜 신앙유산을 발굴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회를 세우는 헌신의 힘』, 『21세기 기적 파라다이스』, 『영혼을 개간하라』 등이 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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