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가 뉴스미션과 함께 건강한 교회 운동을 위한 '선교방송 회원교회'를 모집한다. 전국 각지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재부흥을 이뤄가자는 것이 주요 취지다.
 
이에 본지는 Goodtv 회원교회들의 아름다운 사역을 기획 특집으로 연재한다. 이번에는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치유사역으로 진정한 영적 회복을 꿈꾸는 서울 서초구 광문교회를 소개한다. 
 
▲광문교회 황의일 목사는 '목요영성아카데미'를 통해 치유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미션

사역자 위로하려 시작...성도들 오해로 어려움 겪기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광문교회(담임 황의일 목사)는 치유사역을 통해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곳이다.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황의일 목사는 졸업한 제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역자들을 위로하고자 '치유사역'을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광문교회의 '목요영성아카데미'다.
 
황의일 목사는 "신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것 보다 그들의 영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며 "회복을 통해 사명이 발견되고 은사가 나타나도록 돕기 위해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목요영성아카데미'는 성경 강해 형식으로 진행된다. 말씀을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 목사는 "병든 몸과 마음으로 교회를 찾았던 사람들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역에 대한 오해로 성도들이 떠난 것. 2012년 지금의 자리로 교회를 이전할 때 남은 성도는 9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황의일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사역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에 교회는 차츰 부흥하기 시작했다. 이제 광문교회 '목요영성아카데미'는 목회자와 성도 구분 없이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예배가 됐다.
 
황 목사는 "혼탁한 시대 속에서 육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회복이 먼저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사역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oodtv는 한국교회 재 부흥을 위한 건강한 교회 운동의 일환으로 교회의 선한 사역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선교방송 회원교회' 제도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회 소식을 전할 교회 기자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02-2639-6402)로 문의하거나 Goodtv(www.goodtv.co.kr)와 뉴스미션(www.newsmission.com)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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