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과 KAIC글로벌창업보육센터(대표 데이비드 옥)가 크리스천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Goodtv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 1을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은 창업을 하고 싶어도 도움받을 곳이 없고 멘토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에 본지는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 1에 멘토로 참여하는 크리스천 CEO들을 만나, 신앙 안에서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와 오디션 멘토로서의 각오를 들어본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스마트 워치 ‘닷’ 김주윤 대표. KBS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인 그는 시각장애인들도 성경을 읽게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워치를 개발했다. 이번 오디션 멘토로 임하는 각오 또한 남달랐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마트 워치 '닷' 김주윤 대표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창업 실패 경험을 들려주고 현실 감각을 일깨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뉴스미션

세 번의 실패 경험…“창업의 모든 노하우 전수할 것”
 
전 세계 시각장애인은 약 2억 8천만 명. 그 중 점자를 통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 점자 기계나 책 등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품목의 가격이 너무 비싸 널리 보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주윤 대표가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워치 ‘닷(DOT)’을 개발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낮은 가격에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이 성경을 읽게 하고 싶단 생각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문맹률이 90%가 넘는다는 것은 대부분 시각장애인들이 성경도 못 읽는다는 거잖아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경을 못 본다는 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께서 돈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 비전을 주신 거죠.”
 
김 대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년 창업 지망생이었다. 글로벌창업보육센터 대표 데이비드 옥 선교사를 만나 교육을 받고 KBS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에 출연해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어엿한 청년 CEO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번 오디션에서 창업 전선에 뛰어든 후배들을 위해 모든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3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감각을 일깨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업 오디션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절실한 마음일 거예요.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적절한 사업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들려주고 싶어요. 또 실제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 알려주려고 합니다.”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 1 참가자 모집은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은 두 달간 김주윤 대표를 비롯한 유명 크리스천 CEO들의 1대 1 멘토링을 받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천만 원과 창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 1 지원을 원하는 참가자는 Goodtv 홈페이지(www.goodtv.co.kr)에서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배너를 클릭한 후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2-2639-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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