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으로 부름받은 신임 목회자들이 목사 안수를 받고 사역의 첫 발을 내디뎠다. 기하성 여의도 목사로 안수 받은 39명의 목회자들은 "말씀을 붙잡는 믿음의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2016년도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에서 모두 39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뉴스미션

전국 39명 목회자, 목사로 세워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2016년도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 여의도지방회(회장 함덕기 목사) 소속 27명과 전국지방회(회장 이태근 목사) 소속 12명 등 총 39명이 새롭게 목사로 세워졌다.
 
이영훈 총회장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안수 대상자들을 향해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과거 회귀형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사람,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뛰어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음의 사람은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진 사람 △말씀의 사람 △구원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 △좋으신 하나님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목사 안수 대상자들은 임직자 서약을 한 뒤 선배 목회자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교단 및 지방회 임원들은 격려사와 축사, 권면 등으로 목회의 길을 가는 후배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선 전국지방회 소속 목사 안수자인 허윤완 목사가 축도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신임 목회자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도함으로써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겠다”면서 “복음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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