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27개 공공기업 및 준정부 기관 중 63%에 해당하는 17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발전5사(동서, 남동, 서부, 남부, 중부), 광물자원공사 등 14개 기관이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개 기관도 최근 노조원 찬반투표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으며,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공공부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성과 중심의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어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무엇보다 직원들이 우려하는 평가에 대한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며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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