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천지항공 토비야홀에서  '종교개혁자를 찾아서'란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뉴스미션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전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농주 목사(오산반석교회)가 서울 강남구 천지항공 토비야홀에서 '종교개혁자를 찾아서'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종교개혁자들이 개신교 발전에 기여한 역사의 현장을 담은 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종교개혁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독일의 구텐베르크성교회, 마틴 루터가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던 바르트부르크성, 영국에서 신학운동을 전개했던 존웨슬리의 묘 등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지를 카메라 앵글에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유럽 각 국을 직접 여행했다.
 
그는 "신앙인들에게는 종교개혁과 개신교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선교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사도 바울의 선교여행'을 사진으로 담아 첫 번째 개인 사진전을 진행 바 있는 김 목사는 "기회가 된다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여정'을 주제로 세 번째 사진전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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