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끕니다. 이번 전시회엔 김농주 목사가 3개월간 유럽을 돌며 촬영한 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습니다. '종교개혁자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선 종교개혁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독일의 구텐베르크성교회, 마틴루터가 성경을 번역했던 바르트부르크성, 존 웨슬리의 묘비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 목사는 "신앙인들에게 종교개혁과 개신교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겐 기독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선교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여정'을 주제로 세 번째 사진전을 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구 천지항공 토비야홀에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엔 휴관합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