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민간단체 샘복지재단(총재 박세록)이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북한꼬마 사랑을 먹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북한어린이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SAM care RUTF'(특별영양치료식품, 이하 RUFT)를 지원받는다. SAM care RUFT는 심각한 영향불균형을 겪는 어린이들이 쉽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은 하루 2번 3개월 간 지원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의사인 박세록 총재는 북한 방문 당시, 한 어린이의 심각한 영향불균형을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RUFT를 만들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야 북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체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SAM care RUFT는 가나, 캄보디아, 아이티 어린이들과 육아원 및 애육원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된 바 있다.
 
박 총재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올해도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RUFT 지원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샘복지재단은 1997년에 설립된 국제의료보건 NGO로, 또한 북한 내 진료소에 1만 개의 사랑의 왕진가방을 공급했으며 매년 '북녘동포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