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미스코리아 출신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체 녹원회(회장 김미숙)와 함께 가족해체로 상처 입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4일 전남 해남군 땅끝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봉사에 참여한 녹원회 회원들은 아이들과 '김밥 만들기', ‘작은 음악회’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도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했으며, 배우 오현경은 아동도서 약 200권을 기증해 땅끝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권 씨는 “여럿이 모여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준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더 많았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있는 한 더 많은 사람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과 녹원회는 지난 4월 협약식을 갖고 바자회, 봉사활동 등 학대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할 방법을 마련하는 한편,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 방안을 함께 모색 중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아동보호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피해아동들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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