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작곡가협회와 영남작곡가협회가 지난 9일과 17일 '영호남 음악제'를 개최했다.ⓒ뉴스미션

목회자와 장로, 권사 등 크리스천으로 구성된 광주작곡가협회와 영남작곡가협회가 주관하는 영호남대음악제가 지난 9일과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열렸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영호남음악제는 영호남 양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두 지역이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제로 자리잡았다.
 
'담쟁이의 하루'를 작사한 김석호, 작곡가 황성호, '연단 속에 핀 꽃'의 작사가 박래언, 작곡가 이향우 등 광주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와 연주가 등이 한데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을 이뤘다.
 
영호남음악제 한만섭 공동추진위원장은 "양지역 간 문화예술 발전뿐 아니라 지역화합의 측면에서도 음악제가 바람직한 행사라고 생각 한다"며 "이런 행사를 매년 마련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사명감을 갖고 서로 합심해 음악제를 통해 서로에게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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