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이슈를 김준수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오늘의 이슈포커스 김준숩니다. 1.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자폭테러로 80명이 숨지고 231명이 다쳤습니다. 23일 벌어진 테러는 시아파 하자라족 수천 명이 카불 시내에서 평화시위를 하던 중 IS 대원 3명이 자폭하면서 벌어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탈레반 정권이 붕괴한 2001년 이후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테러 가운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테러와 관련된 자는 남김 없이 처벌할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2.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이달 말 안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언론인? 사립학교 교원을 적용 대상에 넣은 점과 함께 부정청탁 개념이 모호한 점, 수수 허용액 설정을 정부에 위임한 점 등 쟁점에 대해 1년 넘게 심리해왔습니다. 위헌론과 합헌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이달 28일 위헌 여부가 선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수당 제도에 대해 시정명령을 예고했습니다. 시정명령에도 서울시가 강행할 경우, 직권취소 처분을 내릴 계획이어서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청년수당 지급은 일단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청년수당 제도는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만19~29세 가운데 주 근무시간 30시간 미만인 청년에게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현금으로 주는 제도입니다. 4.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 곳을 찾아 휴가에 나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8월에도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8월 첫째 주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9월 후반이 돼서야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5. 영화 ‘부산행’이 23일 토요일 하루에만 128만 950명을 동원해 기존 명량이 수립한 하루 최다 관객 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부산행의 누적 관객 수는 412만229명으로, 개봉 4일째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형 좀비 영화로 관심을 모은 영화 부산행은 앞서 개봉 첫날 최다 스크린 수, 개봉 전날 최다 예매 관객 수, 최고 예매 점유율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GOODTV NEWS 김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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