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폐막된 제19회 보령머드축제에 국내/외 399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25일 보령시에 따르면 15일~24일 열린 머드축제기간에 대천해수욕장을 다녀간 관광객은 유료체험 입장객 4만 9771명, 외국인 43만9000명 총 399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20만명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가장행렬의 도입으로 시민 참여를 이끈 거리 퍼레이드와 싸이와 함께한 개막 콘서트, 야간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축제측은 머드캐릭터 만들기, 뷰티페어, 칼라머드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창대하게 발돋움 한 것은 최고의 축제라는 자부심과 함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가능했다”며 “성년을 맞는 내년의 머드축제는 미래의 확장성에 방점을 두고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가득 담은 알찬 구성으로 준비해 진정한 세계 4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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