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이슈를 홍의현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오늘의 이슈포커스 홍의현입니다. 1.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실험은 현재까지 진행한 시험 발사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비행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랐단 평갑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실험에 대해 “우리의 핵무력 고도화에서 커다란 군사적 진보를 이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한 군사, 외교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란 점과 김정은의 성격 예측이 어렵단 점을 고려하면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김정은 개인의 성격을 거론하며 비판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김정은의 잘못된 선택을 꼬집기 위해 이처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 우리나라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감염된 균은 국내선 보고된 적 없는 유전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자가 수입된 오염 어패류를 먹었을 가능성과 해외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콜레라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재료에 대한 유통 경로와 원산지 추적 조사를 수행하는 한편 콜레라균 검출도 진행 중”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콜레라 검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4.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현지시각으로 24일 새벽 3시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건물 잔해에 깔린 피해자 수는 더 많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구조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장비가 부족해 작업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피해 환자들을 위해 많은 국민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5. 환경부가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 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 천 2백여 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신규 구매자들은 국가로부터 이동형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받아 해당 식별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전기차 소유자의 경우 약 80만 원을 들여 충전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오는 2020년까지 만여 곳에 충전 식별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GOODTV NEWS 홍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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