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25~29세로, 성인 남녀 2명 중 1명꼴인 50.1%가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추석 여행을 계획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명절 스트레스 요인으로 20대는 '취업과 결혼 등에 대한 잔소리', 30대는 '명절 음식 장만', 40대는 '교통 체증'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 '금전 부담', '조카와 놀아주기' 등의 이유도 포함됐다.
하지만 명절 여행 계획을 실천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2%로 나타났다. 실제 여행을 떠난 사람도 드물지만, 실천했다 해도 국내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여행을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고향에 가기 위해 여행을 못갔다', '예약을 미리 하지 못했다', '시간과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가지 않았다' 등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