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래목회포럼이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 기간 동안 고향교회를 방문할 것을 독려했다. ⓒ뉴스미션
 
"도·농 교회간 양극화 해소될 것"
 
미래목회포럼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 기간 동안 고향교회를 방문할 것을 독려했다.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향을 지키는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찾아 격려하고 농어촌교회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상대 목사는 “대도시 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11년 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 하고 있다"며 "가족이나 친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도·농 교회간 관계 개선과 정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방문 캠페인’을 위해 △주보를 통한 고향교회 방문 권유 △고향교회방문주간 차량 운행 중단 △고향교회 방문 시 목회자와 교회 위해 기도하기 등 다양한 실천방안도 마련했다.
 
명절마다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마포성광교회 조헌태 목사는 "영적 어머니인 고향교회와 지역 미자립교회의 연약함을 감당하는 것이 진정한 공생이라 생각한다"며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은 오늘날 농어촌교회 선교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에는 미래목회포럼 회원교회를 비롯한 천여 개의 도심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부대표 박경대 목사는 "명절날 작은교회를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촌교회를 위한 구체적 지원 마련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해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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