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예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주변에서 광화문 사이 3만 1천㎡ 규모가 지하도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2일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2020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역에서 광화문역 사이 지하보행로가 만들어져 다양한 상업시설과 문화전시 공간 등이 조성되고, 시청과 옛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 등 5개 대형 건물을 통해 지상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되면 종각역에서 광화문역, 시청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4.5Km가 지하로 끊김 없이 연결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하 보행로와 거물이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수십 개 대형 건물과 공공 인프라가 도시 계획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해 연결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화문과 시청 일대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에 최적"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은 빠르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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