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오는 25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2016 오픈도어 선교대회’를 진행한다.ⓒ뉴스미션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오는 25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2016 오픈도어 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세계 곳곳에서 신앙 때문에 박해 받는 성도들의 현실을 살피고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 의지해 나가자”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신현필 목사, 김성태 교수)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2016 오픈도어 선교대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에릭 무름바 선교사(케냐)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의 아픔을 전하며,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함께 나눴다.
 
에릭 선교사는 "세계 곳곳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등에 의해 핍박 받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들은 찬양도 소리 내지 못한 채 입 모양으로만 부르고 있다"며 "하지만 그럴수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자"고 강조했다.
 
그는 사탄으로부터 수많은 공격을 받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성경 속 인물 욥기의 인생을 예로 들고, 인생의 전부를 하나님께 내려놓고 말씀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이어 "전세계에 기독교인이란 이유로 강간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며 순교한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이 핍박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울며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신현필 대표는 “20세기에만 약 1억 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에 순교 당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핍박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가 국경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대회는 △19일 대전 새로남교회(오후 7시 30분) △21일 서울 성실교회(오후 9시) △23일 전주 양정교회(오후 7시) △25일 화정 화평교회(오후 7시)에서 이어진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