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사랑, 위로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양떼커뮤니티 '선물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이 발매됐다. 40여 명의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앨범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떼커뮤니티가 국내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선물 프로젝트'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미션

"희망적 가사로 아이들에 용기와 희망 전하고파"
 
예수님의 사랑으로 위기 청소년들을 돌보는 양떼커뮤니티(대표 이요셉 전도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물 프로젝트'를 발매했다.
 
두 번째 선물 프로젝트 앨범은 19일 벅스와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20일 저녁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작사가 마플라이가 제작 총괄에 나섰으며 엑소와 소녀시대, 미스에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ㆍ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2곡이 실렸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작년과 같이 위기 청소년 40여 명이 녹음에 참여했으며, 이를 위해 국내 보컬 트레이너들이 직접 나서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텀블벅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양떼커뮤니티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앨범을 제작했다.
 
이요셉 전도사는 "양떼커뮤니티는 전국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예배, 캠프, 멘토링을 통해 양육하는 공동체"라며 "'선물 프로젝트'에 담긴 희망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떼커뮤니티가 아직 만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협력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떼커뮤니티는 쉼터와 보호소, 대안학교와 가정 밖에 방치된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선물 프로젝트'를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당시 위기 청소년들을 취재하기 위해 양떼 커뮤니티를 찾은 작사가 마플라이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는 마음으로 앨범 제작에 뛰어 들었고, 여러 뮤지션과 후원자들의 도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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