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경찰 선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교경협 총무 김봉희 목사로부터 대통령 훈장을 전달받고 있다.ⓒ뉴스미션

이영훈 목사 '대통령 표창 전달식' 행사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청 교경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 총무 김봉희 목사와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이영훈 목사에게 표창 및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 목사가 대독한 표창에서 박 대통령은 “경찰 행정 업무에 협조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이 목사를 치하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교경협 제 42차 대표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경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바 있으며, 임기 중 경찰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뿐 아니라 순직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찰 복지에도 앞장섰다.
 
이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여러분이 받을 상을 제가 대표로 받은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15만 경찰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기도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한 명의 경찰이 총에 맞아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많은 경찰들이 희생의 위협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치안이 안정된 대한민국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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