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12일 오후 3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 백인제가옥에서 국악·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이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페라 가수인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기획·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거문고 정대석 △장구 김정수 등을 비롯해 △플루트 윤혜리 △바이올린 김현미 △첼로 박경옥 △피아노 문정재와 허정화 등이 참여한다.
 
한편 백인제가옥은 전통 일본 양식이 접목된 근대 한옥으로, 일제강점기 서울 상류층이 살던 최고급 가옥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 강인국의 저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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