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경영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성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6 CBMC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250여 명의 여성 CEO들은 비즈니스 정보를 함께 나누고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CBMC 여성발전위원회가 8일 '2016 CBMC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뉴스미션
  
'기업소개' 부스 설치…정보 공유의 장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두상달)가 주최하고 CBMC 여성발전위원회(회장 원혜숙)가 주관한 ‘2016 CBMC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여성 CEO 및 전문인을 발굴하고 전문성과 영성을 갖춘 여성들을 사회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원혜숙 회장은 "CBMC 여성발전위원회가 발족한지 1년 만에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게 돼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대는 모든 여성보다 뛰어나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경숙 국가조찬기도회장과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김윤희 대표(FWIA) 등이 강사로 나섰다.
 
김윤희 대표는 강연에서 느헤미야서를 통해 크리스천 여성 경영인들이 가져야 할 성경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도하는 사람 △말씀에 대한 절대적 신뢰 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회사를 소유하고 주관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란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면서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국 사회가 역사적 기로에 놓여있고, 특히 여성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며 “여성 경영인들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을 만드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CBMC 여성발전위원회 회원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뉴스킨과 로뎀제화, 제이아트 등 2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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