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는 10일 올 3분 누적 매출액 768억 원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9%, 영업 이익은 90.8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7.3% 오른 41억 원을 달성했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으로 매출보다 영업이익 개선폭이 컸다.
특히 미국 법인은 매출액이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 밖에 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151%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LED 조명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4분기에는 지난 7월 인수한 상지건설 실적도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매출 등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