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는 19일 ‘2017 새생명축제를 향한 진군식’을 개최하고 전도의 결의를 다졌다.ⓒ데일리굿뉴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는 3월 19일 ‘2017 새생명축제를 향한 진군식’을 개최하고 전도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광은교회 진군식은 광명, 하안, 일산, 시화성전에서도 진행됐다.

진군식은 교구별로 다채로운 뮤지컬 공연과 단막극 및 찬양 등을 통해서 복음전도의 열정을 다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진군식은 군대가 전장에 나가기 전에 치르는 의식이다.

광명성전에서 진행된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진군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김한배 담임목사는 ‘지금 나는 누구인가?(갈라디아서 4:6-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사명을 알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마다 다르게 만드셨다.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이 세상에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주님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진군식의 자세로 5월 14일 새생명축제까지 연결되도록 해야 함”을 전했다. 이어 “내가 한명 전도하면 광은교회와 우리 교구가 배가됨을 기억하고 전도의 열정을 갖고 복음을 전하기”를 당부했다.

2부 진군식 순서의 사회는 김한권 형제, 문혜정 자매가 맡아 재치 있게 진행했다. 각 교구를 대표하는 기수단 입장 후 각 교구를 대표해서 함신영 목사가 진군식에 임하는 자세를 선서했다. 이어 김한배 목사는 ‘2017 새생명축제를 향한 진군식’을 선포했다.

광명성전에서는 9개 교구와 광은청년공동체 등 총 10개 팀의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서 펼쳤다.

첫번째 순서를 맡은 8교구는 성도들의 퍼포먼스와 찬양을 통해서 복음 전도를 다짐했다. 8교구 성도들이 펼친 퍼포먼스의 주제는 ‘내가 이웃을 전도하지 못하면 그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가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를 개사해서 불렀다.

이어 3교구는 성도들이 순서대로 말씀 피켓을 들고 나와서 선포하는 순서를 가졌다. 또 3교구는 찬양곡 ‘십자가 군병들아’를 부르며 강한 주님의 군병되어 죽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소망했다.

9교구는 말씀을 의지하여 여리고성을 도는 모습을 통해서 순종할 때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또 복음전도의 메시지를 담은 ‘천성을 향해가는 성도들아’를 찬양했다.

7교구는 엘리아와 바알의 대적을 다룬 콩트에서 물을 표현한 현수막이 뒤엉켜져서 참석한 성도들에게 폭소를 안겨주었다. 또 ‘아따 참말이여’를 개사한 찬양을 부르는 장로, 권사, 집사님들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참석한 성도들은 환호 했다.

1교구는 5명의 주인공이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을 다룬 ‘마지막 기회식당’ 단막극은 사전에 제작한 웹드라마 영상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상영했다. 이어 주인공을 맡은 성도들이 ‘마지막 기회식당’에 등장해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하며 주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또 전도의 메시지를 담은 ‘예수 믿으세요’를 개사해서 불렀다.

2교구는 개그 소재로 많이 사용된 ‘봉숭아 전도 학당’ 콩트를 패러디해서 복음의 소중함을 전달하려고 해 참석한 성도들에게 폭소를 안겨주었다. ‘봉숭아 전도 학당’은 태신자를 3명이상 품고 기도하기를 소망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또 ‘주의 진리 위해’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군사되어 영혼을 살리는 교구가 되기를 다짐했다.

5교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독특하게 대형 천을 이용해서 실루엣 영상으로 표현해 참석한 성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표현은 기존 단막극 형태와 다르게 실루엣으로 표현해서 내용 이해가 쉽게 전달됐다. 또 5교구 성도들은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워십으로 힘있게 찬양하며 영혼구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6교구는 전통 농악놀이로 입장하면서 영혼추수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했다. 농산물인증마크를 패러디한 예수인증마크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성령과 말씀, 사랑의 중보기도 등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또 6교구 성도들은 전도를 다짐하는 교구가와 표어제창으로 마무리 했다.

4교구는 콩트를 통해서 성도사랑과 교회사랑, 이웃섬김의 내용을 통해서 길 읽은 영혼을 광은교회로 인도하는 성도의 삶을 다루었다.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모습과 예수님께 회개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통해서 영적 전쟁을 연출했다. 사탄이 사용한 도구에서 도넛 형태의 연기가 멀리 퍼져 나갈때는 참석한 성도들은 우와하는 반응을 보였다. ‘빙글 빙글’을 개사한 찬양을 통해서 전도를 바라만 보고 있지 말고 전도자의 자리로 나서기를 주문했다.

마지막 순서를 맡은 광은청년공동체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살아가는 모습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뮤지컬의 내용은 취업, 연애, 대학생활 등에서 세상 가운데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청년들의 주님을 향한 외침과 다짐을 볼 수 있었다. 청년들은 복음의 메시지로 개사한 ‘내일로 가는 계단’을 부르며 진군식을 마무리 했다.

축도 시간에 김한배 목사는 이날 진군식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오늘 진군식은 모든 교구의 성도들이 한결같이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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